2020. 4. 2. 21:57ㆍ건강한 생활
매일 하는 샤워
매주 하는 목욕
제대로 하는 것일까?
우연히
유튜브에서
피부과 원장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다!
"목욕 좀 똑바로 하세요!"
하시는 말씀인즉슥,
가슴 아래, 팔, 다리 쪽에 가려운 사람!
가려움은 잘못된 목욕 습관때문에
목욕할때 어떻게 하세요?
"5분이요."
잘하고 있어요!!!!
이유없이 다리가 가려워요?
목욕을 오래해서 생기는 병!
목욕 좀 똑바로 하세요!!
목욕은
손바닥으로 대충
비누칠 대충
씻고
물로 헹구면 끝!!!
이것이
정상적인 목욕법
각질은 우리 몸에
중요한 물질이다.
그런데,
물속에 8분이상있으면 흐물흐물 망가진다.
보호층이 망가진다. 건조해진다!!
너덜 너덜한 각질이 보이면 때를 민다.
악순화이 일어난다!
▼▼▼
손으로만 씻어라
냄새나는 곳만 (비누칠) 씻어라
(얼굴, 손, 발, 겨드랑이등)
가슴 아래쪽은
피지가 안 나오기 때문에
물로만 씻어도 다 떨어져나간다.
우와!!!! 그렇구나!!!
다시 한 번 더
올바른 목욕법 알아보자!
목욕은
몸을 깨끗하게 하고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만
잘못된 목욕습관이나
지나친 목욕은
피부에 해를 줄 수도 있다.
효과적인 목욕을 위해서는
일단 목욕을 하기 전에
물 한잔을 마시도록 한다.
전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 한잔 정도는
마셔주는 것이 좋다.
미리 물을 마셔두면
목욕 중 갈증도 방지하고
피부건조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피부의 구조
올바른 목욕 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피부의 구조와 기능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의 미세구조 중에서
가장 바깥에 위치한 것이 각질층이다.
각질층 이하의 미세구조는
전부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나,
각질층은 죽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는
표피층에서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재생되는데
기저세포 층에서 세포가 생성되어
유극세포 층을 거쳐
각질세포로 변해 일생을 마친다.
이와 같은 피부는
외부로부터 체내로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내는 것을 첫 번째 임무로 하고 있다.
즉, 보호작용이 피부의 기본 기능이다.
이중에서도
보호작용에 제일 기본적인 것이
각질층이다.
우리 피부 중에서
각질층이 제일 두터운 부위가
발바닥과 손바닥인데
손바닥으로는 뜨거운 물건을 잡을 수 있어도
손등으로는 도저히 뜨거운 물건을 잡을 수가 없는데
이것은 각질층 두께의 차이 때문이다.
즉, 죽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없애버려도 되는 것이 아니라
잘 붙여 두어야 할
중요한 피부구조중의 하나이다.
(2) '때'란 무엇인가?
'때'라는 것은
피지선에서 분비되어
피부표면에 있는 기름과 대기중의 먼지,
그리고
각질층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떨어져 나가는 각질세포 등이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즉 '때'와 각질층은
분명히 구분되는 것으로
각질층 중에서 그 기능을 다하고
아래에서 재생되어 올라오는 새로운 각질세포에 의해
밀려 떨어지는 각질세포만이 '때'의 구성성분이 된다.
따라서 목욕할 때 제거되어야 할 '때'도
밀려서 저절로 떨어지는 각질세포이지
정상적인 각질층은 잘 보존되어야 한다.
(3) 올바른 목욕 법은?
정상적인 각질층은 보호하면서 '때'만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목욕법이다.
매일 샤워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물 속에 있는 시간은
5분 이내가 적당하며,
비누질은 손으로만 문지르는 것이 좋다.
자극성이 강한 목욕 타올이나 때 수건 등을 사용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붙어있어야 할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자극성피부염'이나 '건성습진'등을 유발 할 수 있고,
피부에 저항력이 떨어져
'물 사마귀'나 '농가진'과 같은
전염성 질환에도 쉽게 감염된다.
팔과 다리에는
피지선이 적게 분포하므로
피지분비가 적어서
샤워 후에 쉽게 건조해 지므로
비누칠은 2-3일에 한번 정도로 하고
겨울철에는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자주 가는 것은
각질층의 손상을 유발하므로
이용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굳이 '때'를 밀어야만
목욕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도
4주에 한번 정도가
피부생리에 적합하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피부의 기저세포 층에서 각질층까지 피부가 재생되는데
평균 4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때 수건으로 밀었을 때 하얗게 일어나는 부분은
정상 각질층이므로 이것은 '때' 가 아니다.
'때'는 비누질만으로 충분히 제거될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타올이나 때 수건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누질을 할 때 거품이 많이 생겨야
세정 작용이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세제가 피부에 잔류하지 않도록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이지함 피부과 이은영 원장
'건강한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산 보건소 만보 캠페인 참여 (0) | 2020.04.08 |
---|